기장군은 인구수 총 137,766명, 선거인수 107, 360표, 투표수 52,257표이며 기장읍은 21,309표 가운데 기초의원 가선거구에서 백영희 새누리당 군의원 후보 27.9% (6,864표), 김정우 새누리당 군의원 후보 16.8% (4,144표), 이현만 새정치민주연합 군의원 후보 14.7% (3,630표)를 획득 당선되었다.

또한 기장군 나선거구(장안일광철마)에서는 11,890표이며, 김대군 새누리당 군의원 후보 37.3% (5,149표), 박홍복 새누리당 군의원 후보 30.0% (4,142표)를 획득 당선되었다. 

그리고 기장군 다선거구(정관면)에서는 19,058표이며, 이승우 새누리당 군의원 후보 36.6% (8,087표), 권상섭 새정치민주연합 군의원 후보 25.5% (5,620표)를 획득 당선되었다. 비례대표는 문정숙이 당선되었다.

기장군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 시의원 후보의 경우에는 무난하게 당선되었다. 제1선거구 박인대 새누리당 시의원 후보 55.9% (13,862표) , 제2선거구 김쌍우 시의원 후보 60.0% (21,620표)를 획득 당선되었다.

그러므로 기장군 새누리당 기장군수 후보 19,095표이며 5개읍면에서는 투표율이 전부 패배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새누리당 기장군수 후보와 시의원 후보 및 군의원 후보의 선거를 분석하여 보면, 왜 시의원과 군의원 후보의 투표율과 군수 후보의 투표율이 다르게 나올까. 아마도 보이지 않는 뭔가 있었지 아니한가라고 이야기를 한다. 또한 새누리당 시의원 후보와 군의원 후보가 당선된 상황 하에서, 새누리당 군수 후보의 득표율이 적게 나올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이해를 한다.

결국 이번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군의원 후보, 시의원 후보, 기장군수 후보가 합종연횡을 하지 않았나라고 조심스럽게 분석할 수도 있지 아니한가라고 말한다.

또한, 기장군 기장읍 기초의원 가선거구와 장안 일광 철마면의 나선거구, 정관면의 다선거구에서 출마하여 당선된 군의원의 경우에는 7월 1일 기장군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에 있어서도 한바탕 갈등이 노출될 가능성이 보여, 앞으로 기장군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의 구성, 합종연횡, 의정활동갈등 노출 또한 주목할 대목이 아닌가라고 말한다. 이번 선거에서 2명의 새정치민주연합이 당선된 결과, 기장군 집행부와 기장군의회간의 견제와 대책 더나아가 정책협의 내지 갈등의 노출여지를 배제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글/안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