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의 아동양육시설인 “양산 애육원”에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사랑과 관심을 쏟고 있다.

매월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문화체험활동, 명절음식 나눔등을 하고 있는 “한결회, 늘푸른회, 롯데마트(주) 웅상지점, 한국야쿠르트, 통도사 불교청년회, 동아타이어, ㈜파카” 등의 자원봉사단체는 시설 아동들이 따뜻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한결회는 1988년부터 26년간 애육원 아동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부산대 치대 의사선생님들은 아동들의 치아건강을 책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주 애육원을 방문하여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내 장애인시설인 무궁애학원도 “하얀구름, 호포차량사업소 한울타리, 미소치과, 고려강선”등의 봉사자가 생활인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중증장애아동 시설인 늘푸른집은 “필립모리스, 한국야쿠르트, 이팝라이온스,양산시재향군인여성회”등의 자원봉사자들이 아동들의 손과 발이 되어 목욕과 식사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산 애육원 관계자는 “여러가지 이유로 가족을 떠나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치유해주는 따뜻한 이웃들이 있어 이들이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