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는 6월 2일을 시작으로 3개월간, 경제활동을 중단하였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실시, 취업연계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15세 이상 기혼 인구를 대상으로 추정한 결과 기혼 여성 중 결혼, 출산, 육아, 자녀교육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은 약 16만 6천명 정도로 추정되며, 구직희망 여성 등 잠재된 인력까지 확대하면 규모는 51만명이나 된다.

이런 경력단절여성들이 재취업하는 업종은 주로 자영업, 공공서비스업 30.1%로 가장 높으며 그 외에 다양한 서비스 업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프로그램에는 기본 사무업무교육이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전문가과정’을 개설하여 기본 사무업무교육부터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스마트 기기 조작법 등 경력단절여성의 기본 업무 스킬 향상교육과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산업체의 수요조사를 통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여성 특화 맞춤식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상담 및 취업 지원 등을 병행하여 취업과 연계해나갈 것이다.

도재윤 학장은 낮은 여성고용률 해결방안의 일환으로 경력단절여성대상 사회 재진출 교육기회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전문기술 습득을 통해 사회활동을 재개하고자 하는 교육생의 학구열을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3개월 교육기간동안 집중교육ㆍ학습하여 전원취업을 할 수 있도록 교수진과 교육생 모두 힘쓸 것을 당부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