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함진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6월 1일 "신임 국가안보실장 및 국방부장관 내정"과 관련하여 현안관련 브리핑을 했다.
함 대변인은 "1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국가안보실장으로 김관진 현 국방부장관을 내정했으며, 김 장관의 국가안보실장 내정으로 공석이 된 국방부장관에는 한민구 전 합참의장이 내정됐다."고 말했다.

 함 대변인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지난 4년여 간 국방부장관으로 대한민국의 국방을 책임져왔고, 그간 국가안전보장회의 및 외교안보장관회의 구성원으로 외교 및 통일 분야의 정책 결정에 참여해 온 경험이 풍부하며, 앞으로도 국가안보실장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민구 국방부장관 내정자는 육군참모총장과 수도방위사령관,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를 역임하며 국방 정책과 전략 기획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앞으로 북의 어떤 도발에도 결연히 맞서 응징할 수 있도록 군의 기강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확고히 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 내정자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 등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며, 아울러 청와대는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국가정보원장 내정 작업을 완료하여, 대한민국 안보 상황에 조금도 빈틈도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논평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