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에서는  6월 1일(일) 오전 10:00시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 무대에서 지역주민과 초청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안리해수욕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 식전행사,공연 등를 생략하여 간소하게 개최되며 ▲개장식(10:00~10:20) ▲ 시설점검 및 근무자 격려(10:20~10:40)순으로 진행되었다

구에서는 6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 개장에 대비 청결한 백사장 관리를 위해 1,500㎥의 모래를 대폭 포설하고, 중장비를 동원하여 백사장과 테마거리 시설물 등을 정비하였다.

특히, 올해 광안리해수욕장의 달라지는 점은 편안하고 쾌적한 피서문화 정착을 위해 순천만 갈대를 이용하여 친환경적인 갈대 파라솔 60개를 제작 설치하였으며, 각종 문화공연과 피서객들이 선탠을 즐길수 있는 이밴트존을 운영하고 모래털이 시설(콤프레샤)을 설치하여 보다 쾌적하게 해수욕을 즐길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함께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된다. 해변거리 음악회, 아트마켓, 차없는 문화의 거리,야외 연극공연, 조개잡이 체험행사, 광대연극제, 부산바다축제, 물총축제 수타워즈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무인 U-관광안내소, 해변음악방송국, 바다 빛 미술관이 운영된다.

또한 새롭게 정비된 광안대교 LED 경관조명, 레이져쇼 등 화려한 광안리 밤바다를 즐길수 있어 예년에 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광안리해수욕장의 시설을 새롭게 확충하고 정비하여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해수욕장으로 탈바꿈되었으며 안전하고 편안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경찰, 해양경찰, 119 수상구조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긴밀하게 유지하여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