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훈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장이 30일 마산합포구 예곡마을 누리길 조성현장을 방문, 직접 점검에 나섰다.

예곡마을 누리길은 그린벨트구역에 묶여 오랫동안 재산권 제한을 받아온 예곡동 일원에 쾌적한 여가공간의 문화․환경적 개발로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가치를 증진하고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관광수입을 통한 소득증대까지 얻고자 조성되고 있는 1㎞의 걷는 길이다.

이날 정수훈 구청장은 30일 조성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예곡마을에서 생산되는 국화꽃을 활용하여 꽃길을 조성하는 등 마을주민들의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보완할 사항은 철저히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이 사업은 작년 2월에 국토해양부가 처음으로 공모한 환경문화사업분야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당선됐으며 9월에는 국도비 5억5300만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7억원을 확보했다.『협상에 의한 계약』을 추진하여 12월에 사업제안서를 공모받고 사업현장 설명회도 실시했다.

올 1월『제안서평가위원회』가 결정한 협상1순위 업체의 최초 제안인 산책꽃길/ 마을벽화/ 전망대/ 구름다리/ 상징물에서 건축허가과(과장 이진태)가 화장실/ 상징물(포토존)/ 물놀이장/ 마을생산품(국화등) 조경활용 등을 추가 요구하고 (주)예홀이 수용하여 실시설계중으로 6월중에 착공하여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