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보건소는 28일 창원중심보건소에서 시민건강랭킹 1위를 목표로 201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현국 창원중심보건소장, 이종락 마산보건소장, 신순철 진해보건소장, 교수, 시책추진위원, 보건 관련 전문가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2015년 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창원교육지원청 하연미 위원의 사회로 2015년 주요업무 사업을 중심으로 한 열띤 토론을 펼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창원중심․마산․진해보건소 주민의 ‘동시 걷기의 날’ 지정, 학교 폭력예방을 위한 3개 보건소 프로그램 운영, 치매방지프로그램 운영과 지원과 함께 장애인, 임산부 등에 불편하고 노후한 창원중심보건소의 신속한 신축 추진과 대산면 보건지소 건립 등이 토론의 쟁점이 됐다.

특히, 토론위원들은 “엘리오앤컴퍼니가 매년 실시하는 건강조사 발표 결과 우리시가 전국 지자체 건강랭킹 5위, 경남도 1위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2015년 보건 사업 예산편성에 총력을 기울여 전국 지자체 건강랭킹 1위에 진입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현국 창원중심보건소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보건소 별로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하고 2015년 예산 확보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