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3시 24분경 경남 하동군 진교면 술상리 마을 맞은편 야산 농로에서 문씨(남/79)세가 몰던 경운기가 전복되어 출동지령을 받고 출동한 하동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었다.

문씨는 이날 모내기철을 맞아 작업을 마치고 경운기를 후진하던 중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여진다.

긴급 출동한 구조대가 문씨를 구조를 완료했을 때는 의식상태는 명료했으나, 안면부 및 전완부, 좌측 하지에 깊은 열상 동반한 부상을 입은 상태여서 같이 출동한 구급대가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여 인근 대학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였다.

하동소방서 관계자는 “농기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5~6월 농번기에 음주작업 및 무리한 기계조작은 피해야하며, 특히 노년층이 다수인 농촌지역에서는 차량운전을 할시 과속운전은 절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