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2동(동장 윤지하)이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신산마을 주택일대에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벽화거리를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벽화는 신산마을 거주자 대부분이 어르신임을 감안하여 장수의 의미를 담은 십장생 위주의 그림을 벽면에 채워 아름다움과 동시에 특색있는 미를 추구했다.

신산마을의 한 주민은 “낡은 건물로 인해 마을 분위기가 어두웠으나 이번 벽화로 인해 마을이 전체적으로 밝아지고, 벽면을 볼때마다 흐뭇한 마음이 들어 젊어지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현수 구암2동으뜸마을만들기 위원장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곳을 생동감 넘치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옹벽 및 담장 등에 새로운 벽화거리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