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정수훈)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애도의 물결을 이루는 가운데, 잠복하고 있는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총체적 안전점검과 하절기 취약시설점검에 앞장서고 있다. 이 중 도로개설 사업과 같은 대형 토목공사는 주·야간 불문하고 발생하는 안전사고 대비에 관심이 크다.

정수훈 구청장은 26일 오동동 상가거리 뒤 도로개설 등 4개소의 현장을 점검하면서 우수기 전 공사를 완료해 구민들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각 사업장의 입구에 공사안내판을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공사내용을 전달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마산합포구는 올해 도로개설 및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등 약 4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원활한 교통망 확충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마산합포구 건설과 관계자는 “교통시설 확충 및 관리를 위해 추가예산을 확보하여 구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