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6월 1일부터 대형 폐가전제품 수거체계를 개선해 '무상 방문수거'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들이 무거운 대형폐가전제품을 보다 손쉽게 배출할 수 있는 방문수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북구는 환경부와 (사)한국전자산업협회와 협의를 거쳐 무상회수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주민들은 무거운 가전제품을 직접 옮기지 않고 콜센터(1599-0903), 홈페이지(www.edtd.co.kr), 카카오톡(ID:weec) 등으로 예약 접수만 하면 폐가전제품 처리가 가능하다. 접수된 제품은 월‧수‧금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수거전담반이 방문해 직접 수거를 하게 된다. 부재 시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문밖에 배출해도 수거가 가능하며,
대상품목은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TV 등 1m 이상 폐가전제품이다. 수거 시 소형폐가전제품을 함께 배출해도 된다.
무상수거 접수 콜센터는 평일(월~금)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무상수거시스템이 활성화되면 대형 폐가전제품 배출 시 주민 불편 해소, 폐가전제품 적정 처리에 따른 환경오염 발생억제, 폐가전제품 재활용을 통한 자원확보 및 자원순환 구축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