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대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5월 26일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 기자회견에 관련하여 서면브리핑을 했다.

박 대변인은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가 2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늘어난 재산 11억원 전액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하면서 아울러 "안 내정자는 총리 후보자 지명 이후 불거진 고액과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하게 생각하고, 모든 것을 다 던지는 마음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안 내정자는 늘어난 재산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고, 고액 수임으로 얻은 대가를 모두 반납했다.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옥의 티를 스스로 털어버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여겨지며, 이제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공직사회를 혁신해서 안전 대한민국의 새로운 틀을 짜는데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점검하는 방향으로 초점이 모아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관예우 논란은 대법관 출신으로서는 걸맞은 액수의 수임일지라도 공직자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처신에 신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했다."며  "안 후보 스스로 국민에게 다가가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국민 총리로 가는 길을 깊이 고민해주길 당부한다."고 박 대변인이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