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대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5월 23일 안 내정자 "국민검사"에서 "국민총리"로라는 현안 브리핑을 했다. 

 박 대변인은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 내정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의 트집잡기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고 하면서 "안 내정자 자체에 대해서는 검찰 출신이라는 정도 외에는 별다른 반대논리가 보이지 않는다."며 "양손에 칼을 들고 통치하려는 것이라는 주장을 펴는 분도 계신데 '검찰의 칼'은 죄지은 자에게만 적용되는 무기이다. 죄를 짓지 않으면 무서워할 필요도, 경계해야 할 이유도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안 내정자에게는 반대 논리가 궁핍한 탓인지 새민련의 몇 분은 청와대만 물고 늘어지고 있으며, 안 내정자의 결함을 찾기 어렵다보니 동문서답식 정치공세로 나온 것이고, 결과적으로 안 내정자 선택은 잘한 일이라는 얘기가 된다."고 하며 " 어떤 분은 선거에 영향 운운하고 있는데 결국 이것도 국민들에게 공감을 주고 있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 대변인은 "안 내정자는 40여년의 법조인 생활동안 몸에 배인 강직함과 소신, 경륜을 바탕으로 ‘국민검사'란 애칭을 갖고 있다."면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공직사회를 개혁하고, 관피아를 척결하며, 안전 대한민국이란 국가대개조를 강력하게 뒷받침해야 하는 막중한 소임을 안고 있으며, 박근혜 정부의 2기 내각을 총괄하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민검사'를 넘어 '국민총리'로 거듭 나길 기대한다."하며 "그 관문을 무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자신의 역량과 소신을 투명하게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