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1일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여 관내 배수(빗물)펌프장 11개소(운영 9개소, 공사 2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집중호우에 시민의 침수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펌프장의 유수지 관리 실태, 펌프 및 스크린 등 시설물, 비상 매뉴얼, 근무자 안전교육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박유동 양산시장 권한대행은 배수펌프장 운영 관리 실태와 공사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에 임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다가오는 우수기를 맞아 시설물 가동상태 재차 점검과 상황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는 등 근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신곡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일환으로 건설되어 가동예정으로 있는 신곡 배수펌프장을 찾은 자리에서 우기 전에 시범가동을 철저히 해서 장마철에 원활한 가동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상습침수구간인 당곡․중리마을 침수예방을 위해 건설중인 당곡배수펌프장 수해복구공사 현장에서는 준공시기가 1년 넘게 남아있어 올해도 같은 피해가 예상되므로 펌프 1대를 조기 설치하여 가동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
양산시에는 신기 배수펌프장을 비롯하여 9개의 펌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원동면 소재 신곡 배수펌프장이 5월말 가동예정으로 있고 당곡 배수펌프장은 2015년 6월을 준공예정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