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무단방치차량으로 인한 주민불편 민원 해소를 위해 5월 23일부터 6월12일까지 21일간 무단방치자동차 일제정리기간을 운영, 강력한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제정리 기간 동안 차량의 무단방치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주민신고를 통해 접수된 방치차량에 대해 적법 절차를 거쳐 강제 견인 후 범칙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난 해소, 도심지 미관개선, 사고 예방을 위하여 단속순찰반을 편성·운영하고 통·반장 주민들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여 지역주민신고를 유도키로 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활동 강화에도 불구하고 무단방치 차량 발생이 증가추세에 있어 민원이 폭증하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차량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준법의식 고취 차원에서 일제정리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무단방치 차량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은 작년 한해동안 무단방치차량 215대를 적발하여 139대 자진처리유도, 76대 강제처리 진행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