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2일 11시 울산항 관련 8개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은(울산광역시장권한대행 행정부시장 박성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박종록, 울산지방해양항만청장 박노종, 울산해양경찰서장 김종욱, 해양환경관리공단 울산지사장 윤준경, 울산항 도선사회장 최계열,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울산지부장 심경도, 울산항 탱크터미널협의회장 이상준) 울산항 ‘해양안전벨트’를 구축하는 업무제휴협약서를 울산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체결하였다.
‘해양안전벨트’는 울산항 관련 8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해양안전 공동 추진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거양하여 안전문화를 조기에 정착시켜 울산항에서의 해양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본 협약의 취지는 울산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 위해요소에 대하여 공동대응에 초점을 두어 안전관련 시책과 정보의 공유, 안전관리 및 점검에 있어 기관 간 협력, 안전위해상황 발생 시 기관 간 공동대응 및 공동훈련의 실시, 울산항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해양안전교육 실시와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안전 홍보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의 주요 쟁점으로 논의 되었던 사항으로는 울산항 해양안전관련 각 기관 및 업․단체 간의 정보공유체계가 구축이 되어 안전관련 활동 및 사고 발생 시 각 관련 기관 및 업체 안전담담자에게 적시에 연락되어 유기적인 협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예측 가능한 사고 유형별 대응체제와 실제상황을 가상한 훈련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통합매뉴얼을 만들어 신속한 대응체제를 갖추고 울산항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안전관련 교육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울산항만공사는 ‘해양안전벨트’를 구축을 통하여 사전 안전 사각지대를 발견으로 사고 예방을 할 수 있을 것이며, 기관별 상호 역할 정립 및 실제 상황을 가상한 공동훈련으로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관련 기관(단체)장이 주축이 되고 실무협의회가 구성․운영되어 제반 활동이 이루어지므로 울산항 종사자들의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