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도계광장 국도14호선 진출로 옹벽에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내고장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벽화그리기’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이는 명곡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명곡동평생교육센터 서양화 동호회원(회장 김정애 외 9명)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퇴색된 벽화를 재정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작업은 벽면 스케치 작업을 시작으로 19일부터 7일간 도계광장 국도 14호선 진출로 옹벽(삼전빌딩 앞) 350㎡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퇴색된 기존 벽화를 제거하고 여러 자연풍경으로 새롭게 채워질 이번 벽화를 통해 주민들의 거주환경이 개선되고 도시미관이 정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2일 작업에는 이기태 의창구청장과 김종록 명곡동장이 참여해 동아리 회원들을 격려하고 벽화작업에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애 명곡동평생교육센터 그린나래동호회장은 “새로 그린 벽화들로 우리 동네가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 부족한 솜씨지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