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5월27일(화) 오후 7시 30분, 예지당(소극장)에서 화요공감무대, “(사)일통고법보존회 부산지회-고성(鼓聲)”를 개최한다.  소리 뒤에 숨겨져 반주에 혼자 연주되던 악기, 소리북의 단아하면서도 극적인 북소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고수의 다양한 북가락과 적절한 추임새가 명창의 소리와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본 공연은 소리북합주‘고성(鼓聲)’, 판소리&소리북(적벽가 中 조자룡 활쏘는 대목), 명인의 무대(박대성류 아쟁산조), 판소리 수궁가 中, 태평무(한영숙 류), 남도민요(새타령, 농부가, 진도아리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일통고법보존회 부산지회장 신문범(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고법 전수자)교수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사)일통고법보존회 부산지회 회원과 국립부산국악원 단원 및 부산시립국악단원 등이 출연하며 정영진 부산광역시 문화재위원의 해설로 펼쳐진다. 또한 당대 최고의 아쟁 주자인 명인 박대성(부산시무형문화재 제16호박대성류아쟁산조 예능보유자)선생과 명고 김청만(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일통고법보존회 이사장)선생이 특별출연하여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6호인 박대성류 “아쟁산조”무대를 꾸며준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전석 8,000원이며,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온라인예약 및 전화예약 가능하다. 그리고 24세 이하 청소년, 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유공자(동반1인), 기초생활수급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은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