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정수훈)는 최근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신고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20일 대우백화점 및 관내 대형마트(롯데마트, GS수퍼마켓, 이마트) 등을 대상으로 퇴근 후 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은 시간에 맞춰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처분’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일반인들과 겸용이 안 되는 유일한 장애인 전용 편의시설로 보행 장애인에게 휠체어와 자가용은 신체의 일부이며, 잃어버린 신체기능을 대신해 주는 중요한 역할로 일반차량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할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부과대상은 본인용 또는 보호자용 주차가능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하지 않고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한 자동차와, 본인용 장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를 부착하였으나 보행 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 본인이 직접 운전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자동차, 보호자용 장애인자동차 표지(주차가능)를 부착하였더라도 보행 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하지 않고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한 자동차이다

구는 현장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안내문과 홍보전단지를 차량전면 유리에 부착하고 사진을 찍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