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재양성의 효시,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학장 황전원)의 학생회 임원들이 15일 동아리 활동비를 절약하여 성애원에 체육물품을 기증했다. 또 이날 화단조성과 환경정비 등 다양한 맞춤형 봉사도 병행 실시했다.  특히 학생회가 동아리 활동비를 절약하여 기증한 물품은 최근 뉴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휘타구 라켓과 공 네트 등이며 향후 성애원 아동들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학생회 임원들은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화단을 정비하는 등 밝은 환경 조성에도 앞장섰다.

 동부산폴리텍은 취약계층에 기술을 교육하고 일자리를 찾아주는 사회적 역할에 걸맞게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

 동부산캠퍼스는 1972년 한국과 독일 양국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직업교육기관으로 출범하였으며, 정규 1년 기술교육과정을 300명 정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년 80%대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고 교육경비는 전액 국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2014학년도에도 고학력자(전문대 졸업 이상)의 입학률이 31% 달할 정도로 우수 인재들이 동부산캠퍼스에 입학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