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방재활동 우수마을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중구 민간 농기계 제설 작업단’은 소방방재청과 한국방재협회가 주관한 자연재난 예방, 대응, 복구 등 3개분야 방재활동 우수마을 경진대회에 참가해 복구 분야 2등으로 안전행정부장관(단체) 장려상을 수상했다.

중구는 지난 3월 자연재난 복구분야에 공모해 민·관 협력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응급복구 운영 사례를 제출해 서면심사와 2차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15개 시·도 중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겨울 트랙터 제설기를 이용해 골목실,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 제설작업을 하는 등 구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상은 오는 26일 방재의 날에 실시하며, 수상 등 우수사례는 방재활동 우수마을 사례집에 수록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