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에서는 5월부터 실내 무료 방문방역 및 하절기 방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실내 무료방문 방역 신청 대상은 ▲단독주택 ▲ 300세대미만 아파트 및 공동주택거주 전가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세대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세대 ▲65세이상 독거노인 세대 또는 소년소녀 가장세대 ▲3자녀이상 다자녀세대 ▲다문화가정 세대로 해당되며 신청접수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민간용역업체 방역반을 통해 관내 주택가 하수구, 풀숲, 전통시장 등 주택가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고 특히 복개천 배수장 등 남구 관내 17개를 중점 취약지역으로 지정해 보건소 방역반을 편성하여 모기유충구제, 서식지관리 등 지역 상황에 따라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남부보건소는 14개동에 실내방역 신청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전단지를 배부하였으며 민간용역업체 16명을 8개 방역반으로 편성, 2인 1조 구성하여 해충 종류에 따른 방역서비스를 실시하는데 만전을 기하였으며, 지난 4월 30일 8개 소독 위탁업체와 동 방역담당자 35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모기 등 해충특성과 실내·외 방역소독법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방역 소독약품을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감염병 매개체인 위생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에 실내 무료 방문방역 및 동 방역사업실시로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민 건강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