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4월 29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계류법안 합의 관련하여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을 했다.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이 2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계류 중인 방송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강 원내대변인은 "그동안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계류 중이었던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원자력 안전법, 정보통신망법 등 민생과 안전에 관련된 120여건의 법안들이 드디어 그 빛을 보게 된 것"이라면서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방송법개정안은 KBS 사장후보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하고, 공영방송 이사 등에 대한 결격사유를 강화 하는 등으로 정리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강 원내대변인은 "갈등을 빚고 있었던 노사 동수의 편성위원회 설치 조항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소지가 많은 만큼 뒤늦게나마 이를 삭제키로 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대승적 결단을 환영하며, 국가적 환란으로 어려운 이때 여야가 서로 상생의 정치를 위해 조금이나마 국민들께 국회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