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의 전기과 교수 및 재학생 등 20여명은 4월 29일, 캠퍼스 인근 장애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미래신성장동력학과인 전기과는 가정내 전기누전 등 전기사고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전기선로 점검 등을 무료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 소요되는 전기소모품(형광등기구, 스위치, 콘센트, 백열등기구, 램프 등)은 부산캠퍼스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기금에서 마련하여 50여 가구에 대한 소모품 교체작업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사고’로 더욱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환절기를 맞이하여 가정 내 화재사고 주범인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사도우미, 청소 및 정리 서비스 등 가사생활 일반에 관련 다양한 봉사활동도 겸하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마련해 주었다

도재윤 학장은 “나눔의 실천은 지역사회에 공헌함과 더불어 학생들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몸소 이해하고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맞춤식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