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20일 오후 진해구 통신동 소재 진해우체국에서 문화재 소방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진해우체국은 러시아식 목조건물 1동과 지상 4층의 업무시설 1동으로 되어 있으며, 러시아식 목조건물은 사적 제291호로 지정된 문화재로써 1912년에 준공되었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봄철에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화재로 인한 목조문화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 됐으며, 소방공무원과 진해우체국 관계자등 35명이 참여했다.

창원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진해우체국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초기대응 활동과 소방 출동대의 신속한 현장 출동 및 부서 점령 배치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김종길 본부장은 󰡒문화재는 우리의 기록이 담긴 소중한 자산이다.󰡓라고 말하며,󰡒중요문화재를 화재로부터 사전에 보호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