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분야별 전문 평생학습활동가 육성을 통해 인적자원확보 및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문화가정 상담사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이에, 5월 7일부터 20일까지 2012년 다문화가정 상담사 양성과정 수료자, 사회복지사 등 관련 자격증 보유자, 실무경력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된 수강생들은 내달 28일부터 주 2회 총 40시간에 걸쳐 다문화 복지, 아동 복지 등 관련 전문가로부터 다문화가족 상담의 발달 등 기초이론부터 상담․행동․현실 치료 등 전문적인 기술과 기법까지 총 10강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다문화아동 등을 대상으로 1:1 멘토 체결을 통한 자원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운영 시 분야별 학습메니저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중구에서 양성한 2012년 다문화가정 상담사 양성과정 수료생들로 구성된 ‘다양다색’은 한글교실을 비롯해, 문화적 차이 극복하기, 육아교육 등으로 다문화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다문화사회 체제 진입에 따른 사회적 문제점과 극복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질 높은 학습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전문적인 상담사를 배출해 다문화가정들이 사회적응력을 높여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내달 2일까지 이번 심화과정 교육을 수행할 (사)한국다문화복지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모집 등 관련 문의사항은 중구청 평생교육과(☎290-3200)로 전화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