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정수훈)는 25일 구청 회의실에서 전 부서장 및 주무담당주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1/4분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 결과 마산합포구가 올해 추진하는 주요업무 95건 중 1건이 완료되고, 정상추진 86건, 부진 2건, 미착수 6건으로 미흡한 사항은 남은 분기에 중점 보완키로 했다.

보고내용을 청취한 정수훈 구청장은 “그동안 업무추진을 위해 수고했다는 격려와 함께 부진한 사업에 대한 대책 마련과 남은 3분기 동안에도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으로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진도 해상의 여객선 침몰과 관련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 행정의 1차적 책무임을 명심하고 전부서에서는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대비책을 수립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사고방지를 위한 시민안전감시단 운영,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등을 강구토록 했다.

아울러 구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이웃사랑 실천 모범아파트 선정사업』, 『노인 건강도시 만들기』, 『생활쓰레기 재활용 간이역 운영』사업 등과 같은 시민이 편안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구청업무가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인허가 업무가 대다수인 만큼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해 민원에게 편의를 도모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지도단속시 엄격히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마산합포구는 올 1분기동안 ‘화합 구민, 희망 구정, 행복한 마산합포구’라는 구정목표를 내걸고 구민의 행복과 감동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정을 펼쳐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