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대규모 경량철골구조 및 PEB 공법 건축물에 대해 유지·관리 실태와 무단증축, 무단용도변경 등 건축법 위반행위에 대해서 지도·점검을 한 결과 공장 3개소, 창고시설 2개소 등 5개소에 대해 1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지난 폭설 때 경량철골구조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에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어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8일까지 15일간에 걸쳐 연면적 1,000㎡이상의 건축물인 공장 44개소,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3개소, 창고 7개소 등 총 54개소에 대해 이루어졌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재의 사용성 및 내구성, 건축물 무단증축·용도변경 여부, 피난·내화·방화 등 건축물 유지관리 실태와 PEB 구조물의 자체점검 이행여부 등이다

분야별 위반사항은 컨테이너 및 파이프 천막 무단 증축 10건, 구조변경 1건, 조경훼손 1건으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철거 및 원상복구토록 할 예정이며 미이행 시 관련법에 따라 고발하거나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도·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되지 않았던 PEB 공법 건축물인 공장 5개소에 대해서는 건축주가 자체적으로 구조안전점검기관에 점검을 의뢰한 상태로서 점검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작업 등 행정지도를 할 것이라고’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