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인근 울산시에서 4월 24일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4월 25일 긴급방역협의회를 개최하여 대책을 논의하는 등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긴급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울산 AI 발생농가는 앞서 경남 밀양 발생농가와 마찬가지로 방역이 취약한 토종닭 사육농가로 밝혀져 양산시에서는 읍면동에서 보유한 방제차량을 이용하여 토종닭 사육농가를 집중 소독하고 현재 운영 중인 통제초소의 운영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방역용 생석회를 긴급 구입하여 조류농가에 공급하고 농가 자체 소독 및 차단방역을 독려할 계획이다.

방역관리 취약 가금농가에 대해서는 AI방역 점검반을 편성하여 남은 음식물 급여실태 및 공급된 생석회 살포여부를 중점 점검 후 위반사항 적발될시 과태료 부과 및 고발조치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류사육농가에게 “AI 종식시까지 가급적 외부 입식을 자제하고 출입차량을 통제하는 등 농가 차단방역을 강화해줄 것 ”을 당부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