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 수목을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학생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생활권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학교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년도 학교 숲 조성을 위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 학교를 접수, 여건 및 학교의 시행의지, 지역민의 활용도등을 검토하여 언양읍 소재 영화초등학교를 선정하였으며, 군에서는 수목식재, 편의시설 설치등을 시행하고 학교에서 사후관리를 하는 등의 학교 숲 조성협약을 체결하여 2월에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생명숲 조성을 목표로 하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을 시행하여 금번 준공하게 되었다.

주요 사업으로 운동장 유휴부지 900㎡에 느티나무 등 18종 2,003주의 나무를 식재하였고, 야외학습장, 휴게시설 및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학생과 인근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심 휴게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군 관계자는 “학교 숲 조성사업은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과 인성개발의 장을, 주민들에게는 녹색쉼터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더 많은 학교에 아름다운 숲이 만들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