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2012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동구 화정지구의 경계결정을 위해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지구의 경계를 확정했다.

동구청은 지난 4월22일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울산지방법원 남기용 판사를 비롯해 동구 건설도시국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2012년 3월부터 추진된 동구 화정지구 40필지(8,422㎡)에 대한 경계결정 심의를 했으며, 원안을 가결해 전체 필지의 경계를 확정지었다.

동구청은 추후 확정된 지적재조사 경계결정통지서를 소유자, 이해관계인에게 통보하고 이의신청을 받은 후 이의가 없으면 조정금정산과 공부정리, 등기촉탁과 함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의신청 기간은 60일이며, 이의가 있을 경우 동구청은 해당 필지에 대해 다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해 경계를 재조정하여 확정 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잔재 청산의 의미와 함께 100년 된 종이지적도가 세계측지계의 디지털 지적도로 개편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며, 이번 사업으로 군민들이 겪는 토지경계 분쟁 및 사유재산권침해 등 많은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동구청 관계자는 “화정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첨단 디지털지적이 완성되고 더 이상 토지경계분쟁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위해 업무에 늘 만전을 기할 것이며 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저적재조사사업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구 토지정보과 지적계(052-209-3351~4)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