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오는 23일(수) 양산종합운동장 앞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부처님 탄생 2558주년을 앞두고 생명의 진리와 삶의 고귀한 의미를 밝히고 부처님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서 개최되며, 점등식은 오후 7시에 시작하여 통도사 원산 주지스님과 참석내빈의 인사말씀에 이어 “불법승(佛法僧)” 삼보를 크게 외치고 불을 밝힌다.

이번에 점등하는 봉축탑은 높이 10m 가로․세로 각 6m의 삼층석탑 모양으로 23일 점등된 이후 5월 6일 부처님 오신 날까지 “양산”을 환히 밝힐 예정이며,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전 국민적 슬픔과 애도에 동참하고자 각종 공연을 생략하고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