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 홍보관”이 창의학습체험장의 대표명소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물 홍보관”은 472㎡ 규모로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수도시설의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2007년 신도시정수장 준공과 함께 운영되어 오고 있다. 2013년초 대규모 시설개선을 통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양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생태탐방관과 창의학습체험관으로 각각 지정되어 체험학습장의 대표명소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물 절약 실천 및 수돗물 생산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각종 물 관련 자료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 등을 갖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수돗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리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물 홍보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등학교에서 단체 견학 신청시 시청 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방문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나누어 주는 등 다각적인 홍보와 노력으로 과거 연간 방문객수 1,000여명에서 2013년에는 3,000여명까지 늘어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금년에도 “「물 홍보관」 로비 공간을 보다 넓고 아늑하게 정비하고 정수과정 현장 견학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침전지 주변 안전펜스를 보강하여 보다 쾌적한 체험학습장의 대표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여 시민들의 신뢰을 높여 가겠다” 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