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무분별한 1회 용품 남용으로 인한 자원낭비 최소화와 포장폐기물 발생 억제를 위해 23일부터 11월말까지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중구지역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대규모 점포 등 7개 업종 5,258곳 중 1회용품 사용이 빈번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닐식탁보, 종이컵 등 1회용품 사용억제 품목 제공 여부, PVC, 합성수지 등 특정 포장 재질 사용 여부, 제품 포장 횟수 확인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를 위해 2명 1개반의 점검반을 편성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명령하고,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경우는 검사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또, 검사명령 미이행 또는 검사결과 포장기준 위반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위반사업장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 점검으로 1회용품 사용억제를 통해 폐기물 감량화 정책에 만전을 기할 것”과 “특히, 월별 주요기념일과 추석 등 명절기간에는 특별 지도 점검을 실시해 자원재활용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