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명품 한우’ 생산을 위한 우수 한우 암소 보전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21일 울주군에 따르면 올해 3억1,000만원을 들여 울산축협과 지역 한우인 과 공동으로 우수 한우 암소 생산 및 보전을 위해 우수 한우 유전인자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에서 사육중인 한우 암소 중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 500두를 선정,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또 유전능력이 우수한 암소 보전을 통해 한우 브랜드인 햇토우랑과 한우 불고기 특구라는 명성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장기적인 한우 암소관리를 위해 지역에서 사육중인 소 전체를 대상으로 인공수정정보 데이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출하시기를 앞둔 소는 초음파 임신진단을 실시하는 등 한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는 한편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명품 한우에 대한 명성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