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지난 18일 청내 상황실에서 김지천 부구청장, 평가 위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개별주택가격 심의를 위한 부동산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의견 제출한 주택의 토지․건물 특성 조사, 비교표준주택 선정의 적정 여부, 주택가격 비준표상의 가격배율 산출 및 적용의 적정 여부, 표준주택 및 인근 개별주택과의 가격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심의했다.

또, 개발사업 진행 등으로 주거지역 활성화로 주택가격 상향 조정에 따른 가격 적정성 여부를 토론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심의결과 중구 개별주택 15,695호의 평균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9.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정동, 유곡동, 태화동을 중심으로 한 혁신도시의 토지 분양 및 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약사동의 주거지역 활성화, 표준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주택 15,695호에 대한 결정가격은 중구 홈페이지 게재를 통해 오는 30일 공시할 예정이며, 이의가 있는 경우는 내달 29일까지 구청 세무과 및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이의신청 할 수 있다.

공시된 주택가격은 주택에 대한 지방세 등의 과세표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의 기준시가로 활용되며, 문의사항은 중구청 세무과(☎290-3410~4)로 전화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