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2014년 4월 16일 오후 5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 여객선 침몰사고 관련 긴급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한 대변인은 “현재는 무엇보다도 인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마음으로, 실제 현장에 계신 분들은 모두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시점이며, 국민여러분과 함께 실종된 학생들과 시민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내에 사고대책단을 구성, 사고대책단은 농해수위와 안행위, 교문위 위원이 중심이 됐다. 사고대책단장은 최규성 농해수위 위원장이 맡으시고, 부단장은 교문위의 유기홍 간사와 안행위의 이찬열 간사가 맡는다.”고 했다.
16일과 17일은 굉장히 귀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사고 수습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17일까지는 해당 상임위 개최는 자제하고, 18일부터 원내 차원에서 해당 상임위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 수립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16일은 “신학용 교문위원장과 우원식 최고위원, 김태년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하여 교문위원 등이 안산 단원고를 방문하여 학부모들과 함께 대책을 논의할 것이며, 김한길 대표와 이찬열 안행위 간사, 김현 의원, 유대운 의원 등 안행위 의원을 중심 으로 중앙대책본부 상황실 방문하여 구조작업의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안철수 대표는 현재 진도 현지로 출발한 상태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일정이 예정된 게 몇 개 있었으며, 17일로 예정된 당대표의 방송기자 초청 토론회는 저희가 취소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광역단체장 후보 텔레비전 토론 등 경선 일정은 중단 또는 연기키로 했다는 말하고, 전남도당 이윤석 도당위원장을 중심으로 현지지원단 활동을 시작하여, 구조, 수송, 의료지원 등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