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봄철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5월 16일까지 건설폐기물 배출 처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건설폐기물 배출사업장 41곳, 수집․운반업체 4곳 등 총 45곳이다.

중구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건설폐기물 처리 기준 준수, 재위탁 금지 행위, 방치폐기물 이행 보증 가입 여부 등 총 7가지 항목을 면밀히 점검하고, 공사 현장에 출입하는 대형차량의 청결 상태도 확인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처벌 위주의 단속보다는 배출자가 자발적으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건설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하도록 현장 교육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허가 및 불법처리 등 처리기준을 위반하면 고발조치, 폐기물 배출 관리 등 조치기준을 위반하면 1,000만원의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