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시장 상인회 서정목 회장 일행은 14일 오전 울주군청을 방문 신장열 군수에게 언양전통시장 일원 상권활성화사업 지정과 관련하여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장열 울주군수는 14일 상북면 향산리 표절사에서 열린 병자호란 공신 정대업 장군 추모제례에 초헌관으로 참석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은 14일 표절사 향제에 이어 16일에는 반구서원 삼현제를 봉행한다.

이날 낮 12시 상북면 향산리 표절사에서 열린 향제에는 지역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으로 신장열 울주군수, 아헌관 신춘성 언양향교 전 전교, 종헌관 복인규 언양유도회 지부장이 각각 제관으로 봉행했다.

이날 향제가 열린 표절사는 병자호란(1636년) 당시 오랑캐(청)를 무찌르다 순국한 정대업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매년 음력 3월15일에 향제를 올리고 있다.

울주군은 이와 함께 오는 16일 낮 12시에는 언양읍 대곡리 반구서원에서 운영위원 및 지역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구서원 삼현제를 봉행한다.

반구서원 삼현제는 포은 정몽주, 회재 이언적, 한강 정구 등 삼선현을 추모하는 제로 매년 반구서원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음력 3월 중정(中丁)일에 제를 올린다.

한편 반구서원은 성리학 발전에 공이 큰 고려말 충신 정몽주, 조선시대 문신 이언적, 정구 선생 등의 높은 뜻을 이어받기 위해 조선 숙종 38년(1712년)에 지방의 유생들이 세웠다.

- 울주군은 14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14 울산옹기축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신장열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울산시 울주군은 14일 ‘2014년 울산옹기축제 추진 상황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2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신장열 울주군수와 윤종수 울산옹기축제추진위원장, 축제추진위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 확정한 기본계획안에 대한 프로그램 보완 및 최종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 축제는 옹기 장인촌, 전국옹기디자인공무전, 거리퍼레이드, 나만의 옹기만들기, 옹기마을 스탬프투어, 옹기동산 꿈놀이터가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18종의 신규 프로그램을 포함, 총 6개 분야 56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행사기간 중 어린이 날이 포함, 어린이와 가족단위의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는다면 마을입구에서 시작하는 스템프투어를 시작으로, 장인촌의 옹기제작과정을 둘러본 후 옹기동산 꿈놀이터에서 흙․불․물․바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연인 및 가족과 함께라면 나만의 옹기만들기, 전통혼례 및 김치담그기 체험, 다양한 문화공연 등을 즐기며 옹기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 축하공연, 전국 해피경연대회, 옹기가요제 및 이번 축제의 주제에 맞춘 “흙과 불의 노래” 주제공연 등이 실시된다.

아카데미관 및 민속박물관 주변은 전통공간으로 마당극, 전통연희한마당 공연, 전통가마체험, 물레체험, 화전놀이, 재애밟기,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울산옹기박물관 주변은 마당극‘콩쥐의 옹기독’ 상설공연장을 마련, 1일 3회 공연된다.

한편 2014 울산옹기축제는 5월2일에서 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