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가 주관하는 ‘2014년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는 14일 14시 한국폴리텍7대학 창원캠퍼스 체육관에서 6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년 지방대회는 폴리메카닉스 등 44개 직종에서 59개 기관 573명이 참가하여, 금메달 46명, 은메달 45명, 동메달 47명, 우수 42명 총 180여 명의 예비 기능인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삼천포공업고등학교가 2013년에 이어 금메달 8개로 종합 우승 2연패를 달성했으며,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2위),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3위)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삼천포공업고등학교와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는 총 합계점수에서 78점 차이에 불과해 그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대회였다.

지방기능경기대회 1위, 2위, 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주어지고, 금메달 50만 원, 은메달 30만 원, 동메달 20만 원, 우수 10만 원의 상금을 비롯하여, 해당 직종의 기능사시험이 면제되는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또한, 입상자들은 올해 10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다시 한 번 기능경남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그 밖에도 모범선수상, 대회 유공자 표창, 외국인용접 기능경기대회 등의 수상이 있었으며, 시상식을 끝으로 2014년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는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