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에서는 14일, 태화강 바지락 어장 조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남구 여천동 소재의 태화강 바지락 위판장이 준공된 후 허가를 받은 어선 8척이 시험 조업을 실시하여 태화강에 맞게 어구형태를 제작하여 장기간 시험 조업 후 3척이 14일 우선 조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3척이 잡은 바지락 총물량은 수협 경매를 통해 전국으로 출하 공급될 예정이다.

바지락어장내 조업하는 어업인수는 2006년 1월 20일 이전부터 2012년 9월 21일 현재까지 태화강에서 바지락을 채취한자로 한정하여 33명을 선정하였으며, 대상자 33명중 내수면 어업허가 조건이 갖추어진 8명에 대하여 2013년 12월 31일자로 허가증을 발급했다.

현재 조업대상 33명 중25명은 허가신청을 위해 어선의 구조 변경중에 있으며, 4월중으로 허가절차를 마치고 정상 조업에 참여 할 예정이다.

태화강 바지락어장 구역은 명촌교입구에서 현대자동차 수출부두 앞까지 이며, 총 어장면적은 146ha이다. 년간 생산량은 약400여톤이며, 1인당 조업량은 12톤정도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경매를 통하여 위판가격이 결정되면 전국 지자체로 가격정보 등 태화강 바지락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태화강 바지락 어장에서 잡은 바지락 물량은 총 53마대(1마대 20kg) 1060kg 이며 가격은 종패 46마대이며 1마대(20kg)당- 37,100원 (1kg당1,855원)이고 성패 7마대이며 1마대(20kg)당- 42,000원 (1kg당 2,100원)이다.
장생포 수산 중도매인에 낙찰되어 전남 고흥 양식장 등에 판매돠었습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