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옹기종기도서관은 다음달 2일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울주군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 꾸러미를 나눠주고, 후속프로그램을 진행하는 「2014 북스타트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북스타트는 지자체와 북스타트코리아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어릴 적부터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여 아기와 부모의 친교를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에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서는 25일 동화가있는집 연구소 소장이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강사인 이송은의「감각을 일깨우는 책읽기와 책놀이」 특강을 통해 북스타트를 소개하고, 감각을 일깨우는 책읽기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책놀이 방법을 살펴볼 예정이며,

다음달 2일부터는 매주 금요일을 북스타트데이를 지정하고, 그림책과 안내책자가 들어있는 책꾸러미를 참여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사서와 함께하는 비타민 동화’, ‘브레인창의미술’, ‘그림책은 내친구’ 후속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후속프로그램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uljulib.or.kr)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 229-7672~5)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북스타트를 통해 책을 놀이처럼 즐기고, 이에 형성되는 책에 대한 애정을 평생이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