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해 방지를 위하여 상북면 덕현리 가지산외 33개소에 사방댐 11개소, 계류보전 9.5km, 산사태예방 8ha, 사방댐 안전조치등 사방사업을 우기(7월)이전에 완료하여 산림재해 제로화를 위하여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한다.

산사태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사전에 조사하여 가옥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는 지역에 대하여 전문가와 현장 확인을 통하여 긴급을 요구되는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하였으며, 이후 추가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방사업은 집중호우 시 토사류 등을 차단하여 하류 저지대의 주택, 농경지 등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산림재해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인정받고 있는 시설들이다.

과거 황폐한 산지 복구를 위한 산지사방 위주의 사업에서, 사방댐, 계류보전, 해안침식방지사업 등으로 기술개발이 다양화 되었다. 초기의 사방댐등은 재해예방에 적합하도록 튼튼하고 안정감 있게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지만, 최근 레저문화의 확산으로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아름다운 방법으로의 사업수행이 요구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여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면서, 생태환경을 해치지 않는 방법으로 시설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여가 활용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축조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후에도 사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에 있으며, “안정･환경･경관을 충분히 고려한 사방시설을 축조해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