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8일 오후 5시 2층 상황실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중구문화원 김관 위원장, 관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립미술관 중구 추진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위원 위촉과 함께 시립미술관 건립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중구청에 따르면 울산시는 북정동 울산초등학교에 총 734억원을 들여 연면적 12,400㎡ 지하2층, 지상 3층 규모의 시립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6월부터 5개월 간 부지 내 매장 문화재 조사 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타 시도와 차별화된 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 오는 8월과 11월 두차례 걸쳐 관련 심포지엄도 열 계획이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전국은 물론, 세계 어디에도 없는 차별화된 시립미술관 건립으로 문화도시 중구의 랜드마크뿐 아니라, 울산의 명소가 되도록 시설 건립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