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전국 학술세미나’를 4월 2일(수) 오후 1시 울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개최한 본 세미나는 신장열 울주군수, 정석구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사무총장, 김승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보를 비롯한 평생학습과 지속가능발전교육관련 국내 주요 내빈 외 전국 118개 평생학습도시 및 16개 시·도 교육청 평생학습 관계자 300여명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울주군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국민 100% 행복한 창조학습사회 실현’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과 평생학습이 어떻게 연계되어 현장에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서 개최전부터 전국 지자체와 시‧도 교육청 등 평생교육관련 기관, 단체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과 박은경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의 기조강연은 세미나의 주제에 대한 청중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평생학습도시와 ESD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변종임 본부장의 특강과 중앙부처, 시구군, 지방의제21 등 6개의 전문분야로 구분한 분야별 현장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는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스토리를 찾아서”라는 주제의 14개 기관 및 기업체의 우수사례를 소개한 갤러리워크(Gallery Walk)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울주군이 걸어온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명품 울주’ 의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널리 알려진데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세미나에 참여하기 위해 6시간을 달려온 강원도 인제군의 담당자는 “지방도시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강사진과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된 차별화된 학술세미나였다. 특히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가족을 소재로 한 울주군의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은 굉장히 신선했고,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울주군 평생학습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주군의 박무실 평생교육과장은 “창조학습사회실현을 위해 ‘지속가능발전교육과 평생교육의 연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세미나가 지속가능한 학습공동체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접목한 울주군만의 평생학습이 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학교교육기관까지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지금, 평생학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는 롤모델의 대상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대해 본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