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청소년 직업진로체험의 장인 이꿈센터가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 중구청은 오는 2016년부터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운영으로 지방자치단체 참여가 의무화 됨에 따라 지난해 9월 지역기관 최초로 울산시 교육청과 진로직업체험처 개발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2월 ‘이꿈센터’(이야기가 있는 꿈 센터)를 개소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진로교육, 직업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지창완)은 중구지역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매월 100여명을 모집해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직업과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친구랑 네일아트 꾸미기, 앞머리 예쁘게 자르기 등 네일아트, 미용사, 피부관리사 등의 ‘내일을 잡아라!’와 바리스타, 사진작가, 연극배우, 3D프린터 전문가 등의 ‘잡투어’가 있다.

또, 대학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사전 체험을 할 수 있는 ‘드림 멘토링 데이’를 운영해 대학별 탐방과 전공별 학습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서울리더십연구원 김영환 원장을 초청해 ‘자녀의 진로를 위한 부모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코칭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중․고․대학생 10명으로 진로 동아리 ‘드리미(Dream-Me)'를 구성해 프로그램 기획부터 진행뿐만 아니라 드리미 기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자아 존중감 척도 그래프 만들기, 인생 그래프 그리기, 진로 로드맵 작성 등으로 자아를 찾고 적성에 맞는 직업에 대한 이해 및 탐색활동을 하는 ‘미운오리 백조가 되기까지’라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밖에, 다양한 분야의 롤 모델격인 직업인을 초청해 성공스토리를 통해 직업 가치관 및 이해를 도와줄 ‘톡톡 콘서트’,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리더십을 강화하는 ‘진로리더십캠프’ 등도 있다.

프로그램 내용 및 일정은 중구청 및 중구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선착순 1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또는 문의사항은 이꿈센터(☎248-1138)로 전화화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