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28일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비한 녹색산림자원 확보와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화장산 일대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는 신장열 울주군수, 이순걸 군의회 의장, 강호준 울주경찰서장 및 울주서 직원, 울주군 공무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나무심기가 실시된 곳은 언양․상북 산불피해지로, 등산로가 많은 화장산 정상변 5ha에 왕벚나무, 이팝나무, 단풍나무, 편백 등 총 4,000본의 다양한 나무를 심어 계절별로 아름다운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4월까지 언양․상북지역 산불피해지 70ha에 6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ha당 3,000 모두 19만 5천 그루의 묘목을 심어 경관적인 가치증진과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