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는 노인 의료복지시설 등 16개 유관기관과 치매예방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7일 오후 3시 위촉식 및 실무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자협의회는 현실적인 주민치매예방을 위해서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등 기관 책임실무자를 중심으로 전문인력 양성, 치매예방 사업 등이 서로 협력 하에 이뤄져야한다는 취지로 구성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약기관 실무자 16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치매예방사업과 관련해 기관별 연계방법과 역할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내실 있는 치매 지원사업의 디딤돌을 만들었다"며,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치매로 힘들어한다면 북구치매지원센터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에 알리고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북구치매지원센터는 60세 이상 어르신 치매전수조사, 예방교육 및 행사, 치매환자 등록관리 등 “어르신 기억 지킴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치매지원센터(☎ 241-8144)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