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폐관 된 무거동 옛 옥현 유적전시관을 옥현 어린이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지난 1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 4월에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사업규모는 건축면적 533.23㎡, 본관1·2층, 별관 1층 건물로, 총사업비는 특별교부금 1,001백만원으로 올 9월에 개관 할 예정이다.

시설로는 1층에는 영·유아 열람실, 동화 구연방, 수유실, 2층에는 어린이 열람실, 디지털 정보실, 옥외 휴게실이 ,별관에는 장난감 대여관이 들어서며, 약 15,000여권의 장서 및 자료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2월 옥현 으뜸마을 입주자 대표를 비롯한 입주민들이 폐관 된 옥현 유적전시관을 도서관으로 활용하자는 청원을 시 의회에 제출하게 되어 관련부서와의 업무협의를 거쳐 추진하게 되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