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6일 시청 시민홀에서 입학생 220명과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창원농심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시립예술단의 작은음악회에 이어 콤비마케팅 김광호 원장의 ‘도전과 열정의 콘서트’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창원농심대학’은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유도와 자연과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으로 사라져가는 농심을 회복하고자 2000년부터 운영해 오는 여성 교양교육 과정으로 2013년까지 158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15기 창원농심대학은 3월 26일을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지역별 24회에 걸쳐 교양강좌, 생활속접목강좌, 원예 등 실습강좌, 현장학습, 봉사활동 등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5개 과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교육은 도시텃밭 조성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수강생의 관심이 높고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과목을 새롭게 편성함으로써 여성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당면 현안문제 이해능력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김석기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농심대학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자기계발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문화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협력하는 여성 인재 육성에 이바지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